개편으로 더 풍성해진 퍼플레터를 만나보세요!
18호 _ 2쇄 기념 듀나 작가님 실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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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사람 _ 퍼플레인 팀
도모🐳 편집자. 장르의 망망대해를 얕고 넓게 항해하는 문화콘텐츠 잡식자.
금붕어🐠 마케터. 오늘도 온갖 으스스하고 피 튀는 이야기들을 보며 맛있게 밥을 먹지만, 무서운 영화는 절대 볼 수 없다는 겁쟁이.
하루🍀 편집자. 남들이 안 본 것만 찾아보는 음침한 (자칭)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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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 퍼플레인은 지금…
- 《그 겨울, 손탁 호텔에서》 2쇄 소식 & 듀나 작가님 실물 공개!
😝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세요
- 《아홉수 가위》 & 〈매니페스트〉
🎧 하루의 북플리 - 《캉탕》과 〈If i get high〉
📻10월의 장르뉴스 모아보기
- #이야기 #서사예술 #조예은 #김중혁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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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편집자 도모입니다.
한 달 주기로 레터를 쓰게 되니 계절과 날씨의 변화를 새삼 더 잘 짚어가며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어느새 여름은 지나고, 제법 쌀쌀한 가을 날씨가 되었네요. 이맘때의 하늘은 정말 황홀할 정도로 맑고 높아서 계속 올려다보게 됩니다. 여러분도 하늘을 자주 보는 한 달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
📢작품 추천받습니다
열여덟 번의 퍼플레터를 써오면서 매번 퍼플레터 팀이 직접 감상한 장르 콘텐츠들을 소개했는데요. 약간의 고민이 생겼습니다. 존중이니 취향해달라고 했지만, 우리🐳🐠🍀의 취향으로만 계속 채워나가는 게 조금 아쉬운 맘이 든달까요.
그래서 여러분께 도움을 청합니다! 퍼플레인 팀의 감상이 궁금한 장르 콘텐츠들을 추천해주세요. 재미있게 본 영화나 소설, 드라마, 전시 등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아직 보지 못했지만 궁금한 작품도 좋고요. '퍼플레인 팀에게 답장하기' 버튼을 통해 추천해주시면 그중 한 작품을 선정하여 다음 레터에서 리뷰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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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겨울, 손탁 호텔에서》 2쇄 소식 & 듀나 작가님 실물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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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손탁 호텔에서》가 계속해서 입소문을 타고 또 탄 결과, 2쇄를 찍었습니다! (얏호-🤸♀️🤸♂️)
항상 말씀드리지만, 이 영광을 독자님들께 돌립니다. 👏👏👏 모든 것은 독자님들의 따수운 사랑 덕분이니까요! 많은 독자님들의 추천이 더 많은 독자님들의 사랑으로 이어지는 마음 따뜻한 모습을 보고 퍼플레인 팀은 무척 행복했답니다.
많은 독자님들의 사랑을 받는 심너울 작가님께서도 트위터에서 거듭 《그 겨울, 손탁 호텔에서》를 추천해주셨는데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퍼플레인 공식 계정에도 리트윗해뒀습니다. 💕 심너울 작가님은 《그 겨울, 손탁 호텔에서》를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눌러 트위터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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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에이전시 사무실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 듀나 작가님과 함께 《그 겨울, 손탁 호텔에서》 2쇄 기념 사진 한 컷! 실물로 뵙는 건 처음이라 떨렸지만, 작가님의 의연한 귀여움에 긴장이 풀렸습니다(?).
독자님들의 사랑과 관심이 계속되어, 3쇄, 4쇄, 그리고 n쇄까지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겨울, 손탁 호텔에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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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세요 😝
└ 퍼플레인 팀이 일상에서 직접 감상한 것들을 소개합니다. 취향해주세요 존중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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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열 번째 책.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 3관왕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범유진 작가의 단편집.
💜💜💜💜💜 - 도모🐳's pick!
아홉수 같은 인생, 지하철 1호선 같은 삶에 대하여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님들에게 '안전가옥'은 꽤나 익숙한 이름일 테지요. " 장르 전문 스토리 프로덕션"을 표방하는 안전가옥의 출간 리스트 중에서도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판형과 단편 2~4개를 묶은 적은 분량, 일관된 표지 디자인으로 인상적으로 자리매김한 안전가옥의 단편집 라인입니다.
제가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를 처음 접한 건 심너울 작가님의 《땡스 갓, 이츠 프라이데이》였는데요. 이 책의 수록작 중 하나인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는 제겐 아주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들고 다니기 편해서 출퇴근길에 이 책을 읽었는데, 제 출퇴근길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간이 바로 경의중앙선이거든요. 경의중앙선의 극악한 배차 시간을 직접 느끼며, 이 작품을 읽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런 걸 4d 독서라고 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지하철'은 보통은 지겨운 곳이잖아요. 그런 곳을 작품의 소재로 활용해 이렇게 웃기고 재기발랄한 작품을 쓸 수 있다는 게 정말 신선했고, 그 뒤론 경의중앙선에 대한 감정이 싫증에서 (어느 정도는) 애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 제게 범유진 작가의 《아홉수 가위》의 수록작 〈1호선에서 빌런을 만났습니다〉는 제목에서부터 이미 큰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서울의 지하철 노선 중에서 경의중앙선만큼 악명 높은 곳이 1호선이잖아요. 가장 오래된 노선이기도 하거니와 별의별 '지하철 광인'들이 자주 출몰한다고 소문이 자자하죠. 그런 1호선을 소재로 삼다니 재미없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1호선에서 빌런을 만났습니다〉는 가족에게, 회사에서 온갖 고통을 받는 'K장녀' 최고은이 주인공입니다. 고은은 1호선을 타고 도합 2시간 40분이 걸리는 출퇴근을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1호선 빌런 '오일장 할머니'가 파는 물건 하나를 사게 되고, 그 물건으로 인해 무언가 일이 벌어지는데……
보통은 지하철에 출몰하는 '1호선 빌런' 같은 사람들을 '진상', '민폐'로 여기지만, 이 작품에서는 "자, 이제 누가 빌런이지?"라고 돌이켜보게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오히려 일상에서 더 가까이, 자주 접하는 평범한 인간들이 사실은 더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빌런'일 때도 있으니까요.
표제작인 〈아홉수 가위〉는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책 말미의 〈프로듀서의 말〉에서 범유진 작가님을 "안전가옥 눈물 공장의 공장장"이라고 표현하는데, 그 말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아홉수에 온 삶의 고난들로 구석에 몰린 주인공은 죽기로 결심하고, 시골의 버려진 할머니 집으로 갑니다. 그 집에서 만난 귀신과 동거(?)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작품인데요. 다 읽고 나니, 팝콘(!)을 먹고 힘내서 삶을 살고 싶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범유진 작가님은 《아홉수 가위》 이후로 2022년에만 벌써 4권의 앤솔러지에 참여하셨고, 한 권의 청소년소설을 내셨습니다.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듯한데, 앞으로 더욱 상승세를 타실 만한 작가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차차 읽어보려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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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고 비행기 828기가 사라지고 5년이 지난 어느 날, 비행기가 다시 나타난다. 승객들은 모두 무사했지만 자신들이 사라진 사이 5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을 알게 된다.
💜💜💜💜💜 - 금붕어🐠's pick!
🛫파란 하늘 위로 훨훨 날아가겠죠~🎶 그끝에 도착한 건 5년 후의 세상?!😨
'비행기' 하면 여러분은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여름이면 생각나는 그룹 거북이의 노래가 떠오를 수도, 여행 가는 설렘을 안고 공항 가는 길이 떠오르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 〈매니페스트〉의 주인공들에게 비행기란 모든 불행과 고통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즐거운 자메이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 난기류를 거쳐 무사히 착륙하는가 했더니 5년 후의 세상에 도착해버렸으니까요. 게다가 귀환 후로 환청, 환시에 시달리기까지 하니, 비행기는 그야말로 끔찍한 기억으로 남지 않았을까요?
〈매니페스트〉는 5년 동안 사라졌다가 돌아온 비행기의 승객들이 자신들에게 벌어진 이상한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드라마입니다. 자신들이 탄 비행기는 도대체 어떻게 5년 만에 돌아온 것인지, '계시'라고 부르는 환청과 환시가 무엇을 자신들에게 요구하는 것인지, 어떻게 하면 이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하는 세 가지의 미스터리. 그리고 너무 많이 변해버린 일상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데요.
이 드라마는 5년 후의 세상에 도착한 승객들의 사연과 그들에게 주어진 계시가 얽히고설키면서 문제 해결에 다가가는 듯 마는 듯 애타게 만듭니다. 모든 일이 우연이 아닌, 누군가의 계획처럼 보이지만 나아갈수록 더 큰 수수께끼로 가득하거든요. 그렇기에 저는 좀비처럼 '한 편만 더, 한 편만 더'를 외치며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환청과 환시를 '계시'라고 부른다는 데서 눈치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이 드라마는 기독교적 요소를 미스터리의 장치로 가져왔습니다. 물론 기독교만이 아니라 그리스 로마 신화 등 여러 신화를 차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점은 10여 년 전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로스트〉를 떠올리게도 합니다.) 이처럼 신화를 활용해 배후에 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것이 이 드라마의 또 다른 매력이랍니다.
〈매니페스트〉는 사실 2021년 6월 시즌 3을 마지막으로 완결이 났던 드라마인데요. 애초에 작가가 여섯 시즌으로 구성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이기에 시즌 3로 급하게 완결시켜버린 방송국 NBC에 팬들의 원성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넷플릭스에서 '최최종' 격인 시즌 4의 제작을 맡았는데요. 다가오는 2022년 11월 4일 시즌 4의 파트 1이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 들어갔지만, 항상 뭘 보면 좋을지 고민만 하셨던 분들이라면 〈매니페스트〉와 함께 비행기에서 시작된 거대한 미스터리의 세계로 이륙해보시면 어떨까요? 시즌 4를 향해 열심히 달리다 보면 눈 깜짝할 새에 시즌 4가 최초 공개되는 날에 착륙하게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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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의 북플리🎧
└ 신입 편집자 하루가 읽은 소설과 함께 그에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를 짝지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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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외쳐~! 하루의~ 북플리~!
다들 한 달간 안녕하셨나요. 엊그제 퍼플레터를 쓴 것 같은데, 어째서 또 쓸 시기가 돌아온 건지…… 어떤 책을 쓸까 고민하며 그간 읽은 기록들을 보는데, 지난 한 달은 소설책을 많이 읽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2년 전 읽고 마음에 고이 간직해오던 책을 슬그머니 꺼내봤습니다. 이승우 작가의 《캉탕》이라는 책인데요!
바로 어제(21일) 퇴근길에 금붕어🐠 마케터가 이승우 작가의 소설을 최근 읽었다고 얘기해서,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이 책이 떠올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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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캉탕》, 이승우, 현대문학, 2019
저는 항상 책을 처음 펼치고 첫 페이지를 읽을 때 가장 행복한데요. 이 책의 첫 페이지는 특히 저를 전율하게 했습니다.
캉탕은 대서양에 닿아 있는 작은 항구도시다. 웬만한 지도에는 나오지도 않는다. 이곳 사람들은 그들이 사는 곳이 세상의 끝이라고 말한다.
첫 페이지를 읽고, 캉탕의 축제 한가운데서 바다 냄새를 맡는 것 같았어요. 캉탕이 실제로 있는 지역인지, 이 축제가 어떤 축제인지 바로 검색해보기도 했습니다. (가상의 공간이라 검색되는 게 없었지만요.)
《캉탕》은 허먼 멜빌의 《모비딕》을 모티브로 하는 소설로 에이허브 선장, 세이렌과 흑인 소년 핍을 상징하는 인물들이 다수 등장합니다. 주인공 한중수는 아버지를 향한 증오와 죄책감, '형기를 마쳤으니 문을 열고 나가도 된다고 말하는 간수의 선언을 기다려온' 삶을 내려놓기 위해 캉탕으로 떠납니다. (사실 굉장히 충동적으로 여행을 결심합니다. 돌아올 날을 정하지 않고서요.)
저는 그중에서도 선교사 타나엘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타나엘은 한중수가 캉탕의 펍에서 만난 인물입니다. 타나엘은 선교사이지만 이 세상은 진작에 멸망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신앙에서 이탈한 자신의 삶을 괴로워합니다. 이런 삶을 글로 쓰고 싶어서 매일 펍의 창가 자리에 앉아 있으나, 글을 쓰지 못합니다.
“떠나는 사람은 두려움이거나 부끄러움이거나 외로움이거나 적개심이거나 죄의식이거나 다른 무엇이거나 숨고 싶게 만드는 것이 있어.”
이들은 각자의 삶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방황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답은, 찾지 못했을지도 모르지요. 캉탕의 축제에선 과거 제물을 바치던 단에서 다이빙해 바다로 떨어지는 행사가 열립니다. 과거엔 아무도 올라가려 하지 않던 그곳에 이제는 다들 올라가려고 안달이지요. 바다로 몸을 던져 과거의 희생 의식을 무력화하는 행위,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행위. 한중수와 타나엘은 모두 이 과정을 거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 책을 읽고 집에 묵혀뒀던 《모비딕》을 펼쳤는데요(아마 설날 근처였던 것 같습니다). 연휴 동안 다 읽겠어! 다짐해놓고 어원과 발췌록까지만 읽은 저, 제법 대단합니다.
어쨌든 저는 이 책을 읽으며 몹시도 쓸쓸하고 외로웠고, 캉탕에 가서 메여 있는 과거를 던져보고도 싶었고, 쏟아지는 열기에 한중수처럼 걷고 또 걷다가 쓰러져보고도 싶었습니다. 캉탕의 축제에서 사람들의 함성에 귀가 먹먹해지고 싶기도 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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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hing But Thieves – If I get high
캉탕은 이국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면서도 모두와 멀리 있기 때문에 (책의 설정상으로도 지도에도 없는 곳이라는 점!) 더욱 외로워질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자꾸만 Nothing But Thieves의 노래가 떠올랐는지도 모르겠네요.
항상 겨울의 초입에 찾아 듣는 노래였는데, 여름을 배경으로 하는 《캉탕》에 이 음악이 떠오르다니, 이마저도 이색적이군요…… 여름도 가을도 아닌 지금의 애매한 날씨에 어울리는 책과 음악,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시도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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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장르 뉴스 _ 10월
└ 장르문학 관련 읽을거리를 선별해 소개합니다. 제목을 누르면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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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소설을 읽는 이유에 대해 근본적으로 돌이켜보게 되는 짧지만 묵직한 글입니다. 소설뿐만 아니라 서사를 갖춘 예술(영화나 드라마, 만화 등) 모두가 해당하겠지요. '이야기'라는 것에 왜 우리가 이토록 좋아하고 때론 열광할까요. 칼럼에서는 '이야기'와 '정보'의 차이에 주목합니다.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의 조예은 작가님 인터뷰입니다. 금속공예학과를 나온 작가님의 전공에 어울리는 비유들이 인상적이네요.
"저요? 보석보다는 '날붙이'의 반짝거림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금속공예는 조각을 마치고 사포로 금속품을 다듬는 '피니싱' 작업이 있다. 피니싱이 금속공예에서 가장 중요하듯 그의 집필 과정에서도 마무리 과정이 제일 중요하다. 소설의 초고를 작성하고는 문단을 전부 드러내기도 하고 추가하기도 하는 과정이 그의 작업에 필수적이다.
🐳판타지소설 《딜리터》로 돌아온 김중혁 작가님의 인터뷰입니다. 소설 쓰기에 포토샵의 '레이어' 개념을 접목한 발상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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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터는 매월 25일 밤 10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다음 편지는 10월 25일 밤 10시!
퍼플레인 팀에게 전하고 싶은 말,
혹은 공유할 만한 기이하고 으스스한
이야기가 있다면, 아래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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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플레인 I kevinmanse@naver.com I 수신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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